건설사 출신 ‘강감창 후보’ 화제

2007-04-04     김승현 

15년 넘게 학사장교 총동문회 부회장 역임

4월 재보궐 선거의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건축사 출신의 서울시 의회 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 4선거구에서 서울시 의원 후보로 나온 한나라당 강감창 후보는 10년 동안 대학에서 건축법 등을 강의해 오는 등 건축사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지난 7개월 동안 송파구청 구청장실 비서관으로 활동했던 강 후보는 이 기간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면서 제2의 고향인 만큼 전문성을 살려 지역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락시장 이전을 비롯 112층에 달하는 제2롯데 건립, 지하철 9호선 조기 착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하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인 강 후보는 지난 1990년부터 육군 학사장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녹색실천연대 이사, 건설교통부 정책자문위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주)대맥 대표이사, 안동정보대학 건축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