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월 1일 대구․경북 합동 충혼탑 참배로 임기 시작 - 취임식 생략하고 유관기관 방문으로 첫 공식업무 시작
2020-01-02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강성조(54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지난 1일자로 제35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2일 도에 따르면 강 신임 부지사는 예천 출신으로 부산 금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주소전환추진단장, 정보공유정책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신임 강 부지사는 2012년 3월부터 2년 7개월 동안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중앙과 지방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지방재정 관련 분야 경북도의 국·도정 주요 시책이 더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한문을 보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강 부지사는 “공직생활 동안 꿈꾸어 온 의지를 담아 경북도에서 일할 기회를 갖게 돼 한없이 영예롭게 생각하는 한편, 그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나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경북도가 지방자치의 모델이 되고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임 강 부지사의 다양한 행정경험이 민선7기 2년차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