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 운영

2019-12-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3주간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지역사회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실습과 체험 위주의 다양한 학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인근 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참여 학생 간 ‘사랑의 마니또’연결 등을 통해 계절학교 기간 동안 각종 교육활동 지원과 상담 등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윤 교육장은“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잘 적응하고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겨울 방학 중 실시되는 계절학교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사회통합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