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100년 전 학교생활기록부 디지털화,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
- 기존의 종이문서로 보관된 예전 자료 관리 및 열람 취약점 보안 - 지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40억을 투입하여 학교생활기록부 등 디지털화
2019-12-30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902년부터 2020년까지 졸업생 24만명의 학교생활기록부 DB(데이터베이스)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요기록물 DB 구축은 NEIS 도입 이전 종이로 작성된 학교생활기록부를 디지털화하고,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 보존하여 신속한 열람을 목표로 진행된 사업으로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들의 권리증명을 위한 중요한 기록물이지만 기존의 종이문서로 보관된 예전 자료는 관리 및 열람에 취약한 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인천시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40억을 투입하여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모두 디지털화하였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어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들의 권리를 증명하는 중요한 기록물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교육청 중요기록물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