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국토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

서구, 원도심 재생 본격화, 2023년까지 1,580억원 투입

2019-12-30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중심시가지형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뉴딜사업에 대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시는‘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뉴딜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에서 석남역 일원에 213,392㎡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올해 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이며, 총 사업비 1,580억 원 중 이번 사업의 마중물사업은 국·시비 30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우선적으로 거북이기지(창업지원센터)부지매입 등 관련 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금번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승인으로 그동안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원도심에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됨으로써 ▲생활 SOC 공급을 통한 주거 복지 개선 ▲석남역과 가정 중앙시장역을 연계한 상권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제고와 시민의 삶의 질 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