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서울시장 대선후보 지지율 2주째 1위

2006-09-08     김대현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2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민주노동당은 2004년 4월 총선 이래 처음으로 민주당에게 정당지지도가 뒤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 전국성인남녀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이명박 전서울시장이 전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29.0%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주 3위로 밀려났던 박근혜 전대표도 2.1%포인트 오른 25.4%를 기록하며, 1주만에 2위자리로 복귀했고 2위로 올랐던 고건 전총리는 전주보다 3.8%포인트 급락한 20.5%로 3위로 밀려났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한편 민노당 지지율은 전주 조사때보다 3.5%포인트나 급락한 6.2%를 기록, 전주보다 0.2%포인트 올라 8.6%를 기록한 민주당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정당지지도 1위는 지난주 보다 2.6%포인트 오른 46.1%를 기록한 한나라당, 2위는 전주보다 1.0%포인트 떨어진 22.3%를 기록한 열린우리당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