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관내 교회∙음식점∙체육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나눔 이어져
온누리감리교회 백미 1,004포, 부부순대국 백미 800kg, 성화태권도 라면 19박스 기탁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 온누리감리교회가 지난 24일 ‘희망2020 따뜻한 사랑나누기 캠페인’에 동참해 백미(10kg) 1,004포(환가액 2,680만 원)를 계양구에 기탁했다.
용종동에 소재한 온누리감리교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온누리 천사(1004)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명묵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0 따뜻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부부순대국 임영준 대표가 지난 24일 작전서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백미 800kg(환가액 약 210만 원)을 작전서운동에 기탁했다.
정기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월 정기 기부하며 또 연말마다 성품(백미)을 기부해 오고 있는 부부순대국 임영준 대표는 “넉넉하진 않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작전서운동 주민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수 작전서운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전서운동에 기탁 받은 백미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80세대에 전달 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인천 계양구 계양1동소재 성화태권도 김기수 관장이 지난 2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9박스(883봉지)를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김기수 성화태권도 원장은 “원생들이 각 가정에서 정성껏 모아온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화태권도에서는 매년 라면을 기탁하고 있으며, 기탁된 라면은 관내 저소득 노인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양1동 남상진 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사랑을 실천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