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되는 의혹만 ‘수두룩’
2006-06-15 김민주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고 접촉 부위가 워낙 경미해 운전자가 유리창을 닫고 있을 경우 모를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가지, 네티즌들은 사고 당시 최진영이 음주운전이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진영은 사고 후 16시간이 지난 후에 경찰서로 출두했다. 최진영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0%로 나왔지만 16시간이나 지나서 측정했기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 게다가 최진영은 대구에서 일정이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그 역시도 정확한 스케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진영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행적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진영은 현재 도로교통법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며,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