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 모임 ‘별별체험단’, 도자기·부채 등 공예품 전시

2019-12-24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들의 모임인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단’은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1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주한옥마을 내 28개 체험·공예공방이 참여하고 있는 별별체험단은 한옥마을의 정체성에 맞는 수공예의 멋과 체험의 즐거움을 알리고 공방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구성한 단체이다.

21개 체험·공방이 참여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법고창신(法古創新)-그 첫 번째 시작’을 부제로 도자기, 압화, 부채, 자수, 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 공방들은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2019 공예주간 – 전주공예유람’에 참여하고 지난 6월과 10월에는 전주한옥마을 별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또,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 △전주한옥마을 어린이 사생대회 등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금숙 한옥마을 별별체험단 회장은 “전주한옥마을 방문객들이 공예작품을 감상하면서, 수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한옥마을 여행객들이 수공예 작품 전시를 둘러보고 체험·공예공방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