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함안군 축구인의 밤’ 성황리 개최
2019-12-19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함안군 축구인의 밤’을 지난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초청내빈, 협회임원, 지역 축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군의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축구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구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축구발전기금 전달, 협회기 이양,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백곤 회장이 이임하고 송성철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군 축구 발전에 기여한 함안군축구협회 총무이사 황철홍 씨를 포함한 총 4명이 축구발전 유공자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조 군수는 “올 한해 함안축구는 지난 도민체전에서 군부 1위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탈환하는데 주역이 됐고 내년도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축구인 모두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어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성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함안군은 축구인프라를 매우 잘 갖춘 지역이다. 내년에도 함안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