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 ‘미탁’피해 상하수도시설 올 해까지 90% 복구
지방상수도 90건, 마을 상수도 47건 등 149건 복구
2019-12-18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지난 10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발생한 상하수도시설을 올 연말까지 90%이상 복구 완료해 군민 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태풍으로 인한 상하수도시설 피해는 지방상수도 8개 지구 90건, 마을상수도 24개 지구 47건, 하수도시설 12건 등, 전체 149건에 대해 지난 11월 중순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바로 복구공사에 착수해 현재 전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다소 기간이 소요되는 피해 지구는 3월 이전에 복구공사를 마무리해 맑은물 공급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호각 맑은물사업소장은 “태풍‘미탁’으로 상처받은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상하수도시설의 조기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