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오쇼핑-서울창업허브,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본격화
2019-12-18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CJ ENM오쇼핑부문이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CJ ENM오쇼핑부문과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17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창업지원 관련 네트워크와 경영·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CJ오쇼핑은 스타트업 기업 6곳을 선발해 지원하는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내년 초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오쇼핑이 서울산업진흥원과 IOT, AI 등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CSV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곳의 스타트업 지원기업은 아이디어의 상품화부터 마케팅 및 품질지원, 판로지원까지 이어지는 모든 사업 단계를 CJ ENM과 서울창업허브로부터 지원받는다.
CJ ENM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내년 초 있을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정성 있는 CSV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