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인성인문학교육 활성화 연수회 운영

2019-12-17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16일 경산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인성 및 독서교육 담당교사, 희망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앎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인성인문학교육’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성교육 지도역량 강화로 인성교육을 내실화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인문학교육 지원으로 앎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따뜻한 인재육성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강사인 경남생명의 숲 이용훈 대표는 교사로 활동한 본인의 사례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독서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헸다.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학생들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것이 인성교육의 시작이며, 인권감수성 즉 공감능력이 높은 교사나 부모가 공감능력이 높은 아이를 길러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자신의 희망은 무엇인지?를 독서를 통하여 찾아가는 인문학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며 인성인문학교육은 독서교육으로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 교육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며, 상호 존중과 믿음이 생길 때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꾸준하게 지원하여 열린 사고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인성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