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이고 소일 수 있다” 해명
2005-12-13 김민주
배우 최민수가 얼마전 자신이 말한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민수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생방송TV연예’에 출연,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던 “요즘 개나 소나 다 배우한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던 것.이날 최민수는 “개는 누구고 소는 누구냐”는 남궁연의 질문에 “내가 개이고, 내가 소일 수 있다”라며 알쏭달쏭한 대답을 했다. 또한 그는 “포괄적인 얘기를 했을 수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나도 모른다.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그냥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민수는 지난 11월2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영화 ‘홀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 자질 없는 배우들과 관련해 “연기를 할 때 솔직히 얘가 왜 배우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면 짜증이 난다”며 “요즘은 도그(Dog)나 카우(Cow)나 다 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