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12월 현안 점검회의 주재
-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직무에 끝까지 최선을” -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책임감 있는 직무수행” 강조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16일 오전 8시 4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2월 현안 점검회의를 가졌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점검회의에서 조 군수는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자신의 직무에 충실한 직원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현재 군은 변화된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을 재구성하고 인력도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안을 군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며 “의회에서 통과된다면 효율적인 조직구성을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정을 운영해 나감에 있어 아무리 좋은 계획과 철학이 있다고 해도 먹고 사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임기의 절반을 넘기는 내년도에는 이런 신념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조직을 이끌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군정 운영에서는 함안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아라가야 역사자원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에 투자할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군정의 역점을 둘 것이라고도 했다.
이러한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고자 현재 조직개편과 여기에 맞는 인사이동을 준비 중인데 직원들은 동요되지 말고 공직자로서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연말을 앞두고 행정적으로 챙겨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지방재정신속집행과 정부합동평가라며 군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아직 목표에 미달하는 지표에 대해서는 총괄부서와 실시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적극 관심을 갖고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예상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비상근무체제와 현장모니터링을 강화해 동절기 재난대비 긴급복구업체 운영과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상황관리에 빈틈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희망 2020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들의 급식이나 취약계층 등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경자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새해 소망과 각오를 다짐하고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준비에 철저를 기해주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지역산업혁신과 문화관광의 활성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생활환경 조성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