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시장 1위! 어쩌라고~
2005-11-21 이금미
한편 이번 결과를 두고 여권 관계자들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비록 여당의 지지도가 최악의 상황이지만 인물로 승부한다면 한나라당 후보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달 치러진 4곳의 국회의원 재선거 완패와 맞물려 추락하고 있는 지지도도 회복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비록 가상 대결이지만 강 전장관의 선전은 ‘단비’와 같은 소식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강 전장관이 여권의 구원투수로 나서 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변호사로 돌아간 그는 정치적 행보를 자제하며, 여권의 계속된 러브콜에도 묵묵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