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항공정비학과 진학자 대상 신입생 선발 나서

2019-12-13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내 유일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가 항공정비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3월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이다. 해당 과정 졸업 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전형은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어텍 관계자는 "최근 항공기 안전사고가 늘어나면서 항공정비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항공정비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도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대한 선별은 교육 커리큘럼을 보고 해야 한다.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위해서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어텍은 항공정비사 면장 취득을 위해 항공사 및 공군 항공정비부사관 출신의 담임교수제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토익수업, 실전 면접진행 등 취업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어텍은 현직 항공정비사 15명이 보잉737NG 기종교육을 받기 위해 입과해 교육을 받고 있다. 현직 항공정비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항공정비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기존 1, 2, 3 캠퍼스 외 새롭게 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 캠퍼스를 최근에 확장하였는데, 쾌적한 강의실 및 실습장과 학생 휴게실, 상당실 등 학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했다. 해당 캠퍼스에서는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이론교육은 물론 보인737NG 기종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