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판’ 바람난 가족
2005-09-27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월부터 가정주부 15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1~5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이렇게 해서 B씨가 지난 4월부터 챙긴 돈은 1,000만원에 육박한다. 경찰은 결국 브로커 B씨와 B씨의 알선으로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한 30~50대 가정주부 15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우리사회의 성도덕이 무너졌음을 알 수 있는 단적인 대목”이라면서 “브로커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가정주부 C씨를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