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의체 예산 수정안 본회의 상정...한국당 "예산 폭거"

2019-12-11     조주형 기자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4+1' 협의체의 예산 수정안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한국당은 "예산폭거가 자행됐다"며 격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8시38분 경 국회 본회의를 속개해 예산안 등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임대형 민자사업 한도액 안' 등을 상정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55분 경 입장문을 통해 "문 정권과 정권 이중대들의 야합으로 예산폭거가 자행됐다"며 "밀실, 밀봉 예산"이라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