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하려다”…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사상자 21명 낸 버스기사 입건
2019-12-07 온라인뉴스팀
[일요서울]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다가 반대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7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다가 반대편 차량과 충돌해 2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A(56)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15분경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를 운전하던 중 마주오던 B(49)씨의 소렌토 SUV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