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지진희 “자이툰부대, 자랑스러웠다”
2005-04-09 유병철
지진희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가 있는 지역의 쿠르드족은 우리처럼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것 같다”면서 “다행히 한국 자이툰 부대원들은 현지인들과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지진희는 또 이날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 사태와 관련해 “이라크에 있는 동안 한국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며 “이라크 자이툰 부대내에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고 전했다.지진희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일본이) 그러니까 황당하다”고 못박았다. 지진희는 ‘또 한 번 자이툰을 방문하라면 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자이툰 부대 장병들의) 부모님들 모두 걱정하시지 말고, 안심하셔도 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