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장기요양기관協, ‘장기요양기관인의 밤’ 행사 개최

2019-12-04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장윤희)는 지난 3일 오후5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요양보호사들의 사기진작과 의욕증진을 위한 격려와 소속감 회복의 자리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회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결혼이주민 필리핀 전통 춤 공연, 2부 유공자 표창과 사례발표, 3부 공연한마당 등의 순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표창수여식에서는 요양보호사로서 섬김·봉사 정신과 함께 장기요양서비스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신경자(대산노인요양원)씨, 서점순(아름다운동산)씨가 군수표창을, 배선화(가나안복지센터)씨, 성숙례(함안돌봄지원센터)씨가 군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윤희자(건강한부모님집)씨, 조수현(안나의 집)씨, 서성희(백세행복노인복지센터)씨, 백조은(부민노인복지센터)씨가 장기요양기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노인인구 비중이 군 전체인구의 23%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서 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와 요양보호사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에서는 60여 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800여 명이 장기요양서비스직에 종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