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라스트 또라이’

2005-03-24      
일본 시네마현 의회가 추진한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이 16일 통과되면서 한반도가 발칵 뒤집혔다. 시민단체들은 서울 일본대사관과 정부 종합청사 인근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일부의 경우 일본 시네마현을 항의방문하는 등 좀처럼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관망 자세를 보여오던 정부도 강경 입장으로 선회했다. 정부는 일본 시네마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한·일 관계를 훼손하는 일종의 도발로 간주하고 있다. 때문에 한·일 관계를 새롭게 규정하는 수준의 강력하고 단호한 입장을 조만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