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터넷 실명제 의무화 찬반 ‘토론 배틀’ 성료
2019-11-30 임명순 기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 지난 28일 ‘인터넷 실명제, 의무화 찬반’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호남대 토론 배틀’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남대학교 창의융합대학(학장 송창수)이 주최하고, 대학혁신사업단이 주관해 열린 이번 토론 배틀은 교양 필수 교과목인 ‘사고와 표현’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이뤄졌으며, 15팀개 60명의 참여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4개팀, 16명의 학생이 진출해 열띤 토론공방을 벌였다.
심사 결과 금상에는 ‘사냥꾼’(축구학과 김다희 등 4명)팀, 은상은 ‘아자!’(치위생학과 박진아 등 4명)팀, 동상은 ‘교수님얘네잘하조’ (스포츠레저학과 이관행 등 4명)팀, ‘일구물치’ (물리치료학과 양윤희 등 4명)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자료 조사를 통한 자기주도성 함양,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됐다.
토론 배틀에 앞서 공하림 연구 교수(고려대학교 BK21 플러스 한국어 문학 미래 인재 육성 사업단)를 강사로 초청, ‘효과적인 토론 전략’을 주제로한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토론 능력을 배양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상장과 각종 시상품 및 비교과 7Star 30포인트가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