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장학금 생긴다
2004-12-30
삼성생명은 내년부터 유승민이 국내외 대회에서 1승씩을 올릴 때마다 50만원씩을 적립하고 유승민 자신도 대회 시상금까지 보태 연간 2,500만원을 조성하게 된다.유승민은 “회사에서 좋은 취지의 장학금을 만들어줘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 성적으로 더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천 오정초등학교 시절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 요양을 위해 단칸방 전셋집에서 생활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던 유승민은 월급을 쪼개 기대주 이다솜(14·남춘천여중)양을 후원해왔고 지난달에는 자황컵 체육대상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신문기(11·동해 부평초등 5년)군에게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해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