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요양원 2021년 완공 '박차'

도림동 건립부지 국토부 사전심사 통과, 115인 시설규모

2019-11-28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립요양원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 2021년 완공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4,284㎡) 부지에 115인 수용시설로 치매전담실 4실(48인 수용) 포함하여, 건축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714㎡로 건립된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학술용역심의, 투자심사를 거쳐 이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주민의견 청취, 도시계획 심의 등 도시관리계획 입안 절차를 앞두고 있다.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발표, 치매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은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각 군·구에도 공립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