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9년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2019년 함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군의원,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함안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정숙)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올 한해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원봉사참여 분위기를 확산코자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올해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자원봉사자 선서,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자원봉사 활동수기 최우수작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우수 부문에 김수야 씨(칠서면적십자), 강병득 씨가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범 자원봉사단체 부문에 ‘한올의 마음으로’ 봉사단, 우수 자원봉사 부문에 양영미(산인면자원봉사대)씨, 정경순(법수면자원봉사대)씨, 최유정(연꽃회)씨가 각각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자원봉사활동수기 공모 부문에 일반부 조성미 씨, 청소년부 노권순 학생을 포함한 18명의 당선자가 상장을 받았으며, 2부에서는 식후행사로 뮤지컬 ‘미인’ 공연 관람이 이어졌다.
조 군수는 “올 한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등불이 되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나’를 넘어서 ‘우리’와 함께하고 ‘내 가족’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함안을 만드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