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도서관, 다문화가족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
- 창원시장, 여성가족부장관, 다문화가족과 소통과 격려
2019-11-24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제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다문화가족 14가족 46명이 참여하는 성산도서관 ‘즐거운 도서관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다문화가족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도서관 가족 나들이’는 성산도서관과 창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업무협력 행사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소개, 동화책읽기, 동화와 관련된 자동차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경남 지역의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체험행사가 열리는 창원시 성산도서관을 방문했으며,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열린 행사가 다문화 부모-자녀의 성장과 발전에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창원시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이 다양성과 역량을 발휘해 포용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105만의 광역시급 규모 도시의 보편적 가족복지와 다문화 가정의 정착지원을 위해 진해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와 마산센터의 통합서비스 유형 변경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