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계부부시장 ‘문화특화시장 발대식’ 개최

- ‘장바구니에 사랑을 담은 도계부부시장’

2019-11-23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에서는 지난 22일, 도계부부시장에서 ‘도계부부시장 문화특화시장 발대식’을 가졌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로 2년 간 국비와 시비 최대 10억 원이 투입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의 지원 사업이다.

창원시는 2019년 도계부부시장, 2020년에는 창동통합상가, 명서시장이 선정돼 각각 9억 6000만 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도계부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은 ‘장바구니에 사랑을 담은 도계부부시장’을 주제로, ‘부부의 날’ 최초 발원지인 시장 이미지를 스토리텔링해 도계부부시장의 정체성을 살린 시장브랜드 개발 및 홍보사업을 실시한다.

부부시장 브랜드 적용 경관조명 설치와 간판 개선, 바닥정비, 데크로드 조성 등 시설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고객회원제 도입, 홍보물 제작, 상인교육, 가격 원산지 표시 등 마케팅 사업과 금요문화특화시장, 기념품 제작 등 홍보 이벤트를 통한 사업도 전개해 1년차에는 시장기반을 조성하고 2년차에 시장 자립화 사업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계부부시장 문화특화시장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년 사업 후에는 도계부부시장이 전국적으로 이름난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하고 문화를 아우르는 부부테마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상권 활성화를 이끌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