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10걸전 본선 성대결
2004-07-29
하지만, 조혜연 5단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조 5단이 좌변 백진에 침입, 복잡한 전투끝에 흑의 침입이 성공하면서 바둑은 한때 역전되었다는 평가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최 8단의 마무리 솜씨가 돋보였다. 240수끝에 백불계승을 거둔 것.이 대국의 승리로 최 8단은 3승1패로 B조리그 선두로 올랐고, 조 5단은 2승3패로 리그를 마감했다. SK가스에서 주최·후원하는 신예프로10걸전은 만25세 이하나 5단 이하의 기사에게만 참가자격이 있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으로 전기에는 조한승 7단이 백대현 5단을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