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지역주민과 함께 아동권리의 이해와 역할 교육 실시

아동친화도시 이해를 증진하고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권리 존중 실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마련

2019-11-19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 18일,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설명하고, 아동권리 옹호적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아동·학부모·공무원·보육시설 종사자 등 대상별 맞춤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아동권리 교육은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이해를 증진하고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권리 존중 실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 사회의 어린이·청소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관점을 점검하고 아동을 존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아동권리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아동발달의 이해, 아동권리협약의 원칙과 아동권리 존중, 로젠탈 앤 야콥슨의 예를 통해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하는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 어머니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의 의식변화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모든 구민이 아동권리의 의미를 이해하고 아동권리 실천에 동참하여, 인권 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