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로시책 발굴 추진

2004-06-17      
윤동환 전남 강진군수는 지난달 1일 강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뜻깊은 상을 수상했다. 다름아닌 성균관에서 수여한 ‘효도 군수상’이다. 각종 경로효친 시책을 발굴, 추진해온 공로다. 다산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 군수는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에 물리치료실 보급과 경로식당,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 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 가사봉사활동 확대, 어린이 효도교실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틈나는 대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위문해왔다. 윤 군수는 이에 대해 “취임초 우리 군을 효도 군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 나부터 먼저 효자군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해 ‘효’사상을 군정 수행의 기본 정신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또 “대부분의 농촌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고 만성 질환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시책을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