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수능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교통지도 만전
- 창원시 마산회원구,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안돼요.
2019-11-12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3일동안 시험장 인근에 대한 불법 주정차 교통 지도에 나섰다.
올해 마산회원구 내 지정된 시험장은 창신고, 마산구암고, 마산공업고, 마산무학여고 4개교로써, 이들 학교 모두 주요간선도로나 아파트·주택단지 등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시험장 입구 반경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 및 주정차를 금지하고 수험생들도 200m 밖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입실시간(오전 8시 10분)의 한 시간여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의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 시험장 진출입도로와 학교 정문 인근에 대한 불법주차 차량의 단속 및 이동조치 등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위한 교통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민관 협동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종료 후에도 시험장 인근에 대한 교통상황을 주시해 시험 종료 후에도 안전한 귀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