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 안전마을 쉼터’ 개소
주민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 마련
2019-11-0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7일 오후 2시,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칠성동 안전마을 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칠성 안전마을 쉼터(칠성남로35길 15)는 2017년부터 칠성동 경명여·중고 및 옥산초 일원에 총사업비 5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칠성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약 3년에 걸쳐 추진한 이 사업은 주민의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각종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사업 구간 내 방범취약지에 환경정비를 실시해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에 개소한 칠성 안전마을 쉼터는 칠성동 주민공동체의 소통 및 거점 공간으로 각종 주민 회의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마을 컨설팅을 통해 주민협의체가 직접 관리·운영하게 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확립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개소식은 안전마을 사업에 관심있는 주민과 주민협의체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의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마을의 사업 취지에 걸맞은 3D소화기체험 등 안전체험 부스 운영도 함께 진행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안전마을 쉼터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칠성동의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에 앞장서주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