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조리학과, '월드 푸드 챔피언십’서 대상 및 전원입상 쾌거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는 호남대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두개 분야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국내·외 학생 및 전문요리사 2천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경연에서 호남대학교 학생들은 ▲라이브 요리 부문(김성수교수, 박승원, 오제균, 최담비, 문예은)과 ▲단체 요리 부문(백소령)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3학년 백소령 학생은 이번에 주니어 국가대표팀으로 첫 출전해 대상을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또 금메달 5개팀(15명), 은메달 2개팀(7명), 동메달 2개팀(7명)이 수상하는 등 라이브분야와 전시분야 등에 출전한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조리분야 국가대표팀 출신의 김성수 교수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현장실무능력, 메뉴기획, 메뉴개발, 미식학, 푸드스타일링 등의 기술을 총체적으로 선보인 결실이라는 점에서 호남대 조리과학과의 우수한 실력을 협업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2019 KOREA월드 푸드 챔피언십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가 공동 주최했는데, 호남대학교에서는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실무 능력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회 준비와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학생지도 실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성수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국내 최대 요리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지원을 해준 LINC+사업단, 학과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호남대의 위상을 드높이며 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우수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