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2019-11-03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송형철)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총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전직원 산불비상근무 실시,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 전진배치, 자체 산불진화훈련, 안전점검을 통해 산불 조기 발견 및 진화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탐방로 통제기간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내 일부 탐방로를 출입통제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원구역(여수시, 완도군, 고흥군) 도서지역 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는 국립공원 해상보호단 진화장비 지급 및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산불발생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일어나는 만큼 산행중 인화물질소지, 산림에 인접한 논두렁·밭두렁 소각행위 등을 금지해 주시고,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 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