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시 10만원 지원

시행 30일 만에 245명 '큰 호응'

2019-11-02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서 10월 1일 시행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시행 30일 만에 245명에 이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사업은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의정부경찰서 민원실 및 관내 운전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10만 원이 충전된 지역화폐(의정부 사랑카드)와 자진반납자 확인카드를 받을 수 있다.

김영길 교통기획과장은 “본 제도의 시행으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을 배려하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