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피곤합니다”…“지금은 그러실 때가”
2003-08-21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당을 위협하고, 지지도는 지지도대로 주춤하고 최근들어 최대표의 심경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닌 것 같다. 오죽했으면 피곤을 못이겨 공식석상에서 하품을 했을까. 반면 고소 당사자인 김문수 의원은 눈에 불이 켜졌다. DJ저격수로 잘 알려진 이사철 전의원에게 자문까지 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나라당의 대여투쟁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