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 구축전략 연구용역’착수보고회 개최
2019-10-28 고봉석 기자
[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익산역이 국제역으로서의 역할을 선점·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익산역의 가능성에 대한 논리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됐으며 공고와 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사)대중교통포럼이 최종 선정돼 6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한다.
주요 용역 내용은 국제철도 관련 국가계획 및 국내·외 현황분석, 익산역 국제역 구축의 의미 및 필요성, 국제역 조성방안 수립 및 단계별 로드맵 제시, 대륙철도 거점역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장래 국제철도망 국가계획에 부응하고 국제역 구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이 제시돼 우리시가 추진하는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사업의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