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임실표 김장, 30% 저렴하게 김장 담근다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폭등, 서민가계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임실군 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하면 30% 이상 저렴하게 ‘청정임실표 김장’을 담글 수 있다.
임실군은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무려 9일간에 걸쳐 제4회 임실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해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했던 행사였지만, 올해부터는 참여열기가 높아 일주일 더 확대했다.
물량도 작년 27톤에서 44톤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의 경우 참여인원은 544팀에 2천여명이었으나, 올해는 900여팀에 3600여명의 참여가 가능할 만큼 물량을 대폭 확보했다.
특히 올해 김장페스티벌은 지난 링링 등 태풍으로인해 절임배추의 대표산지인 전라남도와 강원도의 피해로 인해 산지 배춧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김장재료(배추, 고춧가루, 무, 양파 등)를 직접 구매해서 김장을 담글 때보다 30% 저렴하게 김장을 해결할 수 있다.
김장재료의 원산지, 품질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청정 임실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절임배추, 고춧가루 등)로 대형 돔텐트 안에서 미세먼지 걱정없이 위생적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다.
김치맛을 책임질 김칫속 양념도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꽉 찬’ 맛난 김치를 가져갈 수 있다.
아직도 김장을 해결하지 못한 가정이나 단체에서는 신청을 서둘러야, 청정농산물을 이용한 김장김치를 훨씬 저렴하게 맛보고, 월동준비 걱정도 내려 놓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태풍 등 영향으로 사먹는 김치가 담그는 것보다 싸다고 할 정도로 배춧값이 오르고 있어 가계마다 김장 걱정이 큰 것 같다”며 “임실군의 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하시면 청정농산물로 담궈진 맛있는 김장김치를 가져가실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