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2019-10-2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이달 14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분야/유·무선통신기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OLAS 인증은 한국인정 기구로 국가표준기본법과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ISO/IEC Guide) 규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제도를 말한다.

KOLAS는 공인시험 몇 교정기관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APLAC과 ILAC과 국제상호인정(MRA)를 맺어 선진국의 무역기술장벽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KOLAS 인정제도의 장점은 성적서의 공신력, 시험결과의 상호수용으로 들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인정을 획득한 표준 규격은 ISO/IEC 17025:2006(AirFuel Resonant PTU Resonator Acceptance Test 6.6 RAT/EmptyPadX)이다.

따라서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업, 기관 등이 개발한 무선충전 제품에 대해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의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미국 일본 유럽 등 58개국의 71개 시험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국제적 효력을 가지며, 정부의 R&D과제 결과 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KOLAS 공인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제품의 성능평가 시험에 대한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더불어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술을 선도하여 무선 충전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