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영화배우 데뷔
2003-06-26
손감독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다는 영화의 내용과 권투선수 시절 홍씨의 4전5기 신화가 잘 맞아떨어져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1974년 WBA 밴텀급과 77년 WBA 주니어 페더급 등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고 80년 은퇴 후 서울 화곡동에서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며 장정구, 김철호씨 등을 세계 챔피언으로 길렀다. 가수 옥희씨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 대니 홍도 지난해 미국 프로복싱에 데뷔해 2대째 복싱을 잇고 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