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의원 “백의종군 자세로 당발전에 기여할터”
2003-07-03
정 의원은 최근 당내 세미나에서 “이젠 당의 모습을 바꿔야 한다”며 면모 일신을 강조한 뒤 “당이 한 사람의 이미지에 고착돼선 안된다”며 2선 후퇴 의사를 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이 대표직을 사임함에 따라 국민통합21은 이날 당무회의를 열어 새 대표로 신낙균 대표대행을 선출했다. 신 신임대표는 “지금은 작고 약하지만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욕을 다졌다.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