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사임
2003-07-03
지난해 2월 정기총회에서 사무처장직을 떠나 비상근 상임집행위원장직으로 선임됐던 박 변호사는 그 동안 80년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등을 통해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얻었으며, 94년 9월 참여연대 창립멤버로 참여해 7년간 사무처장을 맡았다. 한편 후임으로 선임된 차병직 신임 집행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89년 변호사로 개업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판홍보위원장, 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한결소속 변호사이며, 저서로는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 <길위의 인권>등이 있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