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5인의 새벽’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신당창당을 둘러싼 정치권의 이합집산과 정계개편을 소재로 다룬 정치액션 코미디물이다.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여권은 개혁신당론을 띄우며 정계개편을 시도한다. 하지만 여권 내부의 갈등과 반목으로 신당론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한다. 이런 와중에 야당인 한나라당 진보성향 의원인 이부영 김부겸 안영근 이우재 김영춘 등 5인이 전격 탈당하면서 개혁신당론은 급물살을 타게 된다.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외부 개혁세력 결집현상이 확산되면서 정국은 대대적인 지각변동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