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이틀째…SR-코레일 통합 요청

2019-10-1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파업을 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현재 고속·전동·일반 열차를 비롯한 열차 운행율이 평시 대비 74% 수준이라고 밝혔다. 

열차 운행율은 ▲고속(KTX) 67.7% ▲일반(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ITX-청춘) 63.7%, ▲광역(전동열차) 82.5% ▲화물 26.9%다.

한편 철도노조는 임금인상 4%, SR-코레일 통합 등을 내걸고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한시적 파업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조합이 요구하는 임금인상률, 통합 모두 공사의 재량권 밖이라는 입장이어서  파업이 조기 철회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