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2019-09-30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9월 26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최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의정부시는 2020년 2억 원의 균특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각 시·도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추천한 68개 사업을 심사해 최종 20건을 선정하였으며, 의정부시는 문화소외지역에 미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서 인구수 대비 공공도서관 수 부족과 시립미술관 부재를 한번에 해결하고,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문화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능의 공간 제공은 물론 예비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술가로서의 성장 발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시장은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미술 관련 인프라와 연계하여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북부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