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

2019-09-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지난 26일 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서류 발급 또는 민원상담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대구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민원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폭언·폭행 등 갈등상황에서의 행동요령습득·경찰과의 협조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특이민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극단적인 폭언․폭행 사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주민에게 안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