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산 메밀꽃 창조문화축제 열려
- 함안군 대산면 마산마을 일원서 28일과 29일...
2019-09-29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한적한 농촌마을을 소담하게 장식한 메밀꽃의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2019년 갈마산 메밀꽃 창조문화축제’를 28일과 29일, 대산면 부목리 마산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축제는 올해 4회째로 갈마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옥호)가 주관해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지역주민 및 향우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동신제, 향토음식체험, 농경문화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참석자들의 흥겨움을 이끌었고 특히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의 화합한마당 잔치를 벌여 애향심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농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향우들과 함께하는 마을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축제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축제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한 마을 주민들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옥호 대표는 “마을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축제를 준비하고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도 정성을 다해 메밀을 가꾸어 무사히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고, 앞으로 함안군의 대표축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