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행복 선사합니다”
2004-04-01 유병철
박예진이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혜득 역을 차지한 데는 전작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보여준 호연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 제작진은 “나이에 비해 안정감 있는 연기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화려한 듯하면서 수수한 이미지가 혜득의 캐릭터에 딱 맞아떨어져 여주인공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작은 아씨들>은 박예진 외에 둘째 딸 미득역에 유선, 셋째 딸 현득역에 박은혜, 현득의 애인인 일도 역에 이완이 캐스팅됐다.